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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머신러닝|딥러닝

“기업용 종합 생성형 AI 솔루션 지원”··· LG CNS, ‘DAP 젠AI 플랫폼’ 고도화

2024.04.16 이지현  |  CIO KR
LG CNS가 생성형 AI 개발 도구인 ‘DAP 젠AI 플랫폼’을 고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 LG CNS

LG CNS가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젠AI 플랫폼’에 ▲널리지 레이크(Knowledge Lake) ▲젠AI 이미지(GenAI Image) ▲젠AI 토크(GenAI Talk)라는 솔루션 3개를 추가했다.

DAP은 ‘Data Analytics&AI Platform’의 준말로, LG CNS의 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이다. LG CNS는 언어 생성에 특화된 AI 솔루션인 젠AI 텍스트(GenAI Text)를 중심으로 한 DAP 젠AI 플랫폼을 10월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DAP 젠AI 플랫폼에선 총 4개 솔루션을 지원하게 됐다.
 
LG CNS에 따르면, 기업 고객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DAP 젠AI 플랫폼’을 설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타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은 텍스트 또는 이미지 등 작은 특정 기능 단위로 AI 개발을 지원한 반면, DAP 젠 AI 플랫폼은 사내 데이터, 문서, 텍스트, 이미지, 채팅 내역 등 데이터를 통합하고,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도구 및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새로 추가된 널리지 레이크라는 솔루션은 생성형 AI로 사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예를 들어, 기업은 업무 관련 문서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없이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알아서 지식화된 내부 문서를 분석해 답변하는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문서를 지식화하는 과정은 ▲문서 적재 ▲파싱(Parsing) 및 구조화 △시맨틱 청킹(Semantic Chunking) ▲의미 강화(Enrichment) ▲임베딩(Embedding) 등 LG CNS의 전문가가 구현한 5단계 프로세스를 거친다. 파싱 및 구조화는 업로드한 문서를 제목, 소제목, 본문, 표, 이미지 등으로 구분하며, 시맨틱 청킹은 구분한 문서 내용을 의미별로 나누는 과정이다. 의미 강화는 문서 내용에 메타정보(데이터의 내용, 특징, 조건 및 기타 특성을 요약하거나 설명하는 정보)를 추가해 정확한 정보가 검색될 수 있도록 하고, 임베딩은 문서 내용을 생성형 AI가 읽고,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LG CNS에 따르면, 널리지 레이크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문서, PDF 등의 문서 형태를 모두 지식화할 수 있다. 또한 문서 내 표, 이미지 같은 내용도 온전히 인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더욱 정교한 답변이 가능하다. 답변 관련 상세 내용이 필요한 경우, 별도 표기된 답변 출처를 통해 원본 문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젠AI 이미지 솔루션은 광고, 마케팅, 제품 디자인 등을 위한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고객은 젠AI 이미지에 만들고자 하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거나 참고 이미지를 업로드 또는 마우스로 그리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LG CNS는 “젠AI 이미징는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흑백,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이미지 장르를 구현해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젠AI 이미지가 제공하는 LVM옵스를 활용하면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초거대 비전모델(LVM)도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 자산을 스테빌리티 AI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모델에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젠AI 토크 솔루션의 경우,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대화형 챗봇을 만들 때 쓸 수 있다. LG CNS는 기존 AI챗봇 개발 솔루션인 ‘DAP 토크‘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했다. 가령 시나리오 기준으로 답변하는 챗봇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요청사항이 모호하거나 대화의 주제가 변경되더라도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LG CNS 측은 설명했다. 기업 고객은 텍스트, 음성,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결합한 챗봇 서비스를 만들어 전화 상담·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SNS 등 모든 고객접점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젠AI 텍스트의 경우 LLM이 추가 지원됐다. 현재 엑사원, GPT-4, 클로드, 라마, 제미나이, 젬마 등 수십 여종 LLM을 젠AI 텍스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최신 LLM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 D&A(Data Analytics&Artificial Intelligence) 사업부장 장민용 상무는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은 성능, 비용, 속도, 신뢰 등 4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DAP 젠AI 플랫폼’은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4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hyun_lee@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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